13,000km 대장정, 2차 긴급구호 물품이 에콰도르를 향해 달립니다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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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이 월동 준비로 바쁜 11월, 우리는 에콰도르 아마존 원주민과 빈민가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가득 채워 2차 발송했습니다.


🌊 에콰도르, 구호물품이 필요한 상황인가요?

에콰도르는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2025년 초부터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였는데요. 이로 인해 발생된 홍수와 산사태로 42명이 사망하고 15만 7천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. 주택도 5만 채 이상 파괴됐고, 농작물과 가축에도 상당한 피해를 입어 무너진 일상을 다시 회복시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.


또한, 산사태 영향으로 메랄다스주의 강의 원유가 유출되는 사례까지 발생하여, 약 30만 명의 식수 및 관개용수를 오염 시키는 등 크고 작은 재난이 계속 발생되고 있습니다.


이번 컨테이너는 대규모 재난을 겪은 원주민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, 또 다시 찾아오는 우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되었습니다.


🌊 컨테이너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?

한국에서 에콰도르까지 13,000km, 재난을 당한 지역을 중심으로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아마존 깊은 숲속까지. 그 길은 생각보다 훨씬 멀고 험난합니다.


현지에서는 11월에 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, 매일같이 물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. "한국에서 온 배가 들어왔나요?" 강가에 나가 먼 곳을 바라보는 원주민들의 마음, 그리고 빈민가 어머니들의 간절한 기다림을 전해 들을 때마다 마음이 급해지기도 합니다.


수많은 난관과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, 간절한 기다림을 희망으로 바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 이 물품들이 재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